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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1, 2020

18년차 현직 의사가 다음웹툰에서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꽤나 감동적인 작품이다 - 위키트리 WIKI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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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박원장'의 한 장면.
의사가 직접 그린 웹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 웹툰에서는 지난 2월부터 ‘내과 박원장’이라는 제목의 웹툰이 연재되고 있다. 이 작품의 작가는 의사다.  ‘내과 박원장’은 의사면허 18년차 현직 의사가 직접 연재하는 만화다. 

의사이자 만화가인 작가의 이름은 장봉수. 그가 그린 작품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자신이 병원에서 실제로 겪었거나 병원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그리고 담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인 박원장은 죽어가는 사람도 살리고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예쁜 여자와 사귀는 TV 속 의사들의 멋진 모습에 반해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박원장은 죽어라 공부해 의사가 되는 데 성공했지만 모든 과정을 마치고 의사가 되자 어느새 40대 대머리 아저씨가 돼 있다. 대출을 받아 개원한 내과 의원을 살리기 위한 고군분투기가 작품의 줄거리다. 

명의라는 평판과 함께 부와 명예를 거굴러들어 올 것이라는 박원장 생각은 오판이었다. 하루에 고작 환자 세 명을 진료하는 날도 있을 정도로 박원장의 개원의 생활을 쉽지 않다. 

쓰러져가는 병원을 살리기 위한 과정에서 겪는 자잘한 에피소드가 독자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안긴다. 보육원 아이들이 아픔을 참는 데 익숙하다는 점을 박원장이 알고 속으로 ‘아이야, 무서우면 좀 울어도 된단다’라고 속으로 말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하는 9화 ‘항우울제’를 읽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각이 꽤나 따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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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2, 2020 at 12:3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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