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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6, 2020

'롯폰기 클라쓰'... 요즘 일본 디지털 만화 70%는 한국 웹툰 - 위키트리 WIKI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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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등 한국 웹툰 플랫폼이 '만화 왕국' 일본의 만화 시장을 접수했다.

지난 12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만화 종주국'이라고 불려왔던 일본에서 현재 한국 웹툰 플랫폼이 업계 1위를 다투고 있다고 한다.

일례로 지난 1월 JTBC 드라마로 방영, 화제가 됐던 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현재 일본에서 '롯폰기 클라스(六本木クラス)'라는 이름으로 현지화돼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픽코마 '롯폰기 클라스'

또 최근 일본의 한 만화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달라는 청원에 8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 웹툰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픽코마 '나 혼자만 레벨 업'

현재 일본에 진출한 국내 웹툰 플랫폼은 네이버의 '라인망가', 카카오의 '픽코마', NHN의 '코미코' 등으로, 이들 기업의 지난달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 점유율은 70%가 넘는다.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장을 선점한 라인망가와, 후발주자지만 그 뒤를 바싹 쫓고 있는 픽코마가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렇듯 한국 웹툰 플랫폼의 영향력이 강해졌기 때문에, 과거 일본을 주름잡던 대형 만화 출판사들도 디지털 시장에 진출하려면 한국 기업을 거쳐야만 한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 의견이다.

라인 망가
픽코마, 카카오 통신

이렇게 현지에서 굵직한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 두 회사가 일본 시장을 대한 방식은 확연히 달랐다.

네이버는 일본 유명 출판사의 만화를 섭외해 일본 내 경쟁력을 갖췄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만화를 독점 공급하는 방식으로 독자 영향력을 키웠다.

카카오는 역으로 한국 웹툰 공급에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5월 픽코마가 한국 웹툰으로만 벌어들인 수익은 132억원에 달한다.  

특히 인기 있던 다음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금까지의 일본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웹툰 ‘독고’(68억원), ‘보스 인 스쿨’(33억원)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 웹툰 '독고' 1권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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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6, 2020 at 01:3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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