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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4, 2020

뉴시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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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만화비평지 '지금, 만화' 7호 표지 이미지. (사진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20.10.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만화평론 활성화를 위해 탄생한 만화 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7호가 5일 발간됐다. 이번 호에서는 페미니즘과 성평등 의식이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100여년 역사를 가진 한국만화에서 드러나는 성차별의 편견과 오해를 짚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지금, 만화' 7호 커버스토리는 '젠더 + 만화' 속 성차별과 혐오표현의 의미에 대해 다뤘다. 성차별과 혐오 표현이 몰아치는 격변의 장에서 성인지, 성평등, 페미니즘 등 만화의 젠더 논쟁으로 인한 오해와 편견을 어떻게 해석하고 극복해야 할 지 정리했다.

최근 '구름빵'과 '검정고무신'으로 불거진 출판계의 계약과 관행, 그리고 불공정계약 문제점을 다루고, 인기 웹툰 작가의 스튜디오 창작 시스템으로 인한 창작환경의 변화와 문제를 거론한다.

또 '비혼주의자 마리아',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등 성평등 만화를 본격적으로 비평한다. '탈코일기'의 작가1을 만나 웹툰에서 '탈코'와 '독립'을 이야기하는 이유를 들어본다.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의 전혜진 작가와 한국 SF 순정만화의 흐름을 파악하며 그 안에 담긴 여성주의를 살핀 코너도 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과거 한국영화의 부흥기가 평론문화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볼 때 한국만화도 치열한 평론문화의 정착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에서 젠더 감수성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이 시점에서 '지금, 만화'를 통해 성 평등이 남녀노소 모두가 누려야 할 현실이자 목표여야 한다는 것을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 만화' 7호는 이날부터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자책, 모바일 등으로도 제작해 독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associate_pic4[맨체스터=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후반 27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됐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멀티 골 등을 묶어 6-1로 승리했다. 2020.10.05.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주먹을 쥔 채 양손을 흔들며 기뻐했다.

손흥민이 모두가 바라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격, 73분을 뛰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3~4주 가량 회복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복귀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1로 맞선 전반 7분 손흥민은 첫 번째 골을 신고했다. 해리 케인이 상대 수비가 전열을 갖추기 전 재빨리 프리킥을 찔러주자 특유의 빠른 돌파로 수비수들을 제친 뒤 침착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땅볼 패스로 케인의 득점을 도운 손흥민은 7분 뒤 서지 오리에의 패스에 발을 갖다대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방어를 뚫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햄스트링에 마법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부상을 털고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에 스스로 만족스러워했다.

associate_pic4[맨체스터=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가운데)이 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 상황이던 전반 7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 맨유 상대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후반 27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멀티골 등을 묶어 6-1로 승리했다. 2020.10.05. 
이어 "큰 경기에서 뛰고 싶었고, 팀을 도우려고 했다. 관리를 받으면서 열심히 훈련했다.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은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뽐내며 맨유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두 선수 모두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케인이 그동안 도움을 많이 줘 약간의 부담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의 골을 도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맨유를 상대로 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성을 보면서 꿈을 키웠던 손흥민에게 맨유전 득점은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손흥민은 "박지성 선수가 이곳에서 뛰어 맨유 게임을 많이 봤다"면서 "이 경기에서 맨유를 6-1로 이긴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자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두 차례 산소포화도 저하…현재 바이털사인 안정적
오브라이언 보좌관 "펜스에 권한 이양, 테이블에 없다"

associate_pic4[베데스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가 4일(현지시간) 메릴랜드 베데스다 월터 리드 국립군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0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퇴원할 수도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의료팀 소속 의사 브라이언 가발디는 4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 유튜브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현재 병세에 관해 "우리는 이르면 내일 (트럼프 대통령) 퇴원을 계획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가발디는 아울러 "대통령은 어제저녁 렘데시비르 2차 투약을 마쳤다"라며 "부작용 가능성을 모니터링해왔고, (현재까진) 말할 만한 부작용은 겪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속 렘데시비르 5일 코스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일어나 돌아다닐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게 가발디의 설명이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하면 백악관에서 치료를 계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일시적인 산소 포화도 저하를 겪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는 이날 회견에서 "대통령이 두 차례의 일시적 산소 포화도 저하를 겪었다"라며 "우리는 이유를 토론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고열을 겪었으며, 산소 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졌었다는 게 주치의의 설명이다. 그러나 당일 늦게 상태가 호전돼 경증만 남았다고 한다. 또 다른 의료진 숀 둘레이는 "바이털사인은 안정적"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한때 상태가 악화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4분가량의 동영상을 올려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었다.

이날 발표에 앞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유고에 대비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권한 이양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서 테이블 위에 있는 주제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몸 상태는 아주 괜찮다"라며 "그는 확실히 이 나라 정부를 지휘한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유고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상태가 괜찮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11월 대선을 불과 한 달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신 소식이 알려지면서 선거 판세에도 적잖은 파장이 이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 확진 이후 이뤄진 일부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확실히 우세라는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코로나19 미국 유입 당시 낙관론을 펼치고 위험성을 경시했다는 이유로 꾸준히 비판을 받아왔다. 아울러 한동안 공개 석상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바이든 후보의 마스크 착용을 조롱해 논란이 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두 차례 산소포화도 저하…현재 바이털사인 안정적

associate_pic4[베데스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가 4일(현지시간) 메릴랜드 베데스다 월터 리드 국립군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0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퇴원할 수도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의료팀 소속 의사 브라이언 가발디는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유튜브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현재 병세에 관해 "우리는 이르면 내일 (트럼프 대통령) 퇴원을 계획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가발디는 아울러 "대통령은 어제저녁 렘데시비르 2차 투약을 마쳤다"라며 "부작용 가능성을 모니터링해왔고, (현재까진) 말할 만한 부작용을 겪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속 렘데시비르 5일 코스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일시적인 산소 포화도 저하를 겪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는 이날 회견에서 "대통령이 두 차례의 일시적 산소 포화도 저하를 겪었다"라며 "우리는 이유를 토론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고열을 겪었으며, 산소 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졌었다는 게 주치의의 설명이다. 그러나 당일 늦게 상태가 호전됐고 경증만 남았다고 한다. 또 다른 의료진 숀 둘레이는 "바이털사인은 안정적"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한때 상태가 악화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4분가량의 동영상을 올려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힌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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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5, 2020 at 09:3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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